차세대 성악가 발굴…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내달 공모

10명 선발, 교육 및 공연 기회 제공
  • 등록 2024-03-29 오전 10:56:49

    수정 2024-03-29 오전 10:56:4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역량 있는 성악가들에게 교육과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를 선발한다고 29일 전했다.

2022년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들이 출연한 오페라 ‘비밀결혼’의 한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는 대학원 졸업 이상의 전문 성악 교육을 받거나, 3편 이상의 전막 오페라 공연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면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타 기관 상임단원으로 소속돼 있지 않아야 하며, 국립오페라단의 연습 및 공연 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이며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국립오페라단에서 제공하는 오페라 코칭, 음악 연습 등을 받을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탄호이저’ ‘서부의 아가씨’와 지역 공연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잔니 스키키’ ‘비밀 결혼’ 등에 출연 기회를 제공 받는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솔리스트 제도는 국립오페라단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라며 “앞으로 훌륭한 성악가들과 함께 고품질의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 등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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