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백악관 재입성? 불가능은 없어"

트럼프 퇴임 후 첫인터뷰…"트럼프, 많은 성취 이뤄"
분유 대란·인플레 언급하며 "리더십 부족 탓"
  • 등록 2022-05-17 오전 9:53:27

    수정 2022-05-17 오전 9:53:27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남편의 퇴임 이후 가진 첫 언론 인터뷰에서 백악관 재입성 의지를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사진=AFP)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멜라니아 여사가 전날(1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백악관 재입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Never say never)”라고 답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에서 사는 것이 매우 즐거웠으며 미국의 영부인이 됐던 것은 최고의 영광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4년 동안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라며 남편을 두둔했다.

그러면서 멜라니아 여사는 최근 미국의 분유 대란, 인플레이션 등을 거론하며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21세기 미국에서 어린이들이 음식이 없어서 고통받는 것을 보는 게 무척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 사태는 백악관의 리더십 부족으로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

패션 잡지 보그가 의도적으로 그를 홀대했다는 논란도 언급했다. 보그는 지난 수십년 간 영부인을 표지 모델로 세우고 상당한 분량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지만 멜라니아 여사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해 8월 표지 모델로 섰다.

멜라니아 여사는 “보그가 편향적이라는 사실은 모든 미국인이 알 것”이라며 “나에게는 보그 모델이 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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