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신상근·소프라노 이민정, 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출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24일 첫 공연
대화·연주 함께 하는 오페라 토크 콘서트
'로미오와 줄리엣' '라 트라비아타' 등 선곡
  • 등록 2021-03-04 오전 9:47:28

    수정 2021-03-04 오전 9:47:2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동극장은 해설이 있는 문화 프로그램 ‘정동 팔레트’로 선보이는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첫 공연을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개최한다.

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포스터(사진=정동극장)
‘정동팔레트’는 정동극장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를 리뉴얼한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와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보인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사회를 맡아 매회 새로운 게스트를 초대해 각기 다른 주제로 대화와 연주를 나누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토크 콘서트다. 첫 공연은 세계적인 테너 신상근과 소프라노 이민정, 피아니스트 정호정이 출연한다.

신상근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동양인 최초로 로미오 역으로 데뷔해 뉴욕 타임즈의 호평을 받았다. 이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독일 뮌스터, 보훔, 칼스루에, 올름, 프랑스 파리에서 ‘라보엠’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공연에서 신상근은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떠올라라 태양이여’를 노래한다. 이민정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 꿈속에 살고파라’를 부른다. 양준모와 함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17년째 해외 무대에 서고 있는 두 성악가의 해외 활동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객석 띄어앉기’를 적용해 진행한다. 티켓 가격 전석 1만원. 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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