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이달중 상업시설 공급

마리나항 방향 입면 설계…지역 최대 해변상권 등장 기대
오피스텔 입주민·웅천지구 일대 수요 아울러
  • 등록 2021-03-08 오전 10:26:41

    수정 2021-03-08 오후 3:16:36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사진)가 이달 중 상업시설 공급을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남 여수 지역 최대 규모의 해변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곳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스트리트 몰 형태의 지상층 상업시설(근린생활시설) 위에 전용면적 28~70㎡ 오피스텔 550실이 들어서는 구조로, 3월중 공급 예정인 상업시설 물량은 A~E동 각 1층 총 44실과 A, B, E동 각 2층 총 29실, 도합 73실이다.

분양관계자는 “세련된 외관의 5개 동이 마리나항을 둥글게 감싸 안은 형태라 대다수 상가와 오피스텔 호실들에서 마리나항의 오션뷰를 영구적으로 볼 수 있는 프리미엄이 있다”며 “외관만큼 품격 있는 내부 설계는 물론, 주변 공원 및 해변가로 이어지는 경관녹지 등 롯데캐슬 특유의 특화 조경도 눈여겨 볼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3.3㎡당 8900만원대의 고분양가를 책정하고도 거의 모든 호실을 ‘완판’ 시킨 부산 ‘광안 KCC스위첸 하버뷰’ 단지 내 상가와, 최근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해운대 ‘엘시티 더몰’의 성공 사례만 보더라도 오션뷰 상권의 힘을 실감할 수 있다”며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상업시설처럼 잘 정비된 항만을 정면으로 조망하고 산책할 수 있는 현대식 해변상권 내 스트리트형 상가라면 심신의 힐링을 좇는 현대인들을 겨냥하기엔 더할 나위 없는 여건”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이곳은 웅천지구의 메인 상권에 자리해 지역 일대의 탄탄한 고정수요와 폭넓은 이동수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오피스텔 입주민 외 ‘여수 웅천 포레나’ ‘여수 웅천 꿈에그린’ 등 주변 1만1000여 가구와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마리나항 근로자 및 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마리나항만, 경도해양관광단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챌린지 파크, 소호대교(예정) 등 대형 복합개발 호재들이 실현되면 배후수요 확대는 물론 시세 상승 등 직간접 수혜까지 공유할 수 있다고 분양측은 전했다.

분양관계자는 “웅천남 7~8로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널찍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및 주차대수 또한 상업시설의 성공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마리나항과 웅천지구를 넘어 여수의 랜드마크 상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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