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MBC, 우크라이나 소개 장면서 체르노빌 사진 사용 논란

  • 등록 2021-07-23 오후 10:47:36

    수정 2021-07-23 오후 10:50:49

MBC가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등장하는 소개 사진에 ‘체르노빌 사건’ 사진을 삽입해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MBC 중계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MBC가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등장하는 소개 사진에 ‘체르노빌 사건’ 사진을 삽입해 논란을 빚고 있다.

MBC는 23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등장하는 장면을 방송하면서 왼쪽 국가 소개 부분에 흑백 건물 사진을 사용했다.

이 사진은 1986년 구소련 시절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한 후 모습을 담은 것이었다. 우크라이나를 소개하면서 그 나라가 가장 기억하기 싫은 국가적인 재난을 담은 사진을 사용한 것이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건은 1986년 4월 26일 당시 소련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키예프주에서 일어났다.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인 7단계로 분류된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에서 독립한 뒤에도 여전히 큰 아픔으로 기억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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