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부품주, 애플카 계약 임박 소식에 ‘강세’

  • 등록 2021-02-03 오전 10:01:50

    수정 2021-02-03 오전 11:14:42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기아차(000270) 및 자동차 부품주가 애플과 애플차 협력 관련 정식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보도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기아차(000270)는 전 거래일 대비 12.23%(1만800원) 상승한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장중 한때 10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돌파했다.

부품주도 강세다. 구영테크(053270)는 전 거래일 대비 26.83%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으며, 화신(010690)(21.43%), 상신브레이크(041650)(19.01%), 평화정공(043370)(16.82%), 장원테크(174880)(16.11%), 동원금속(12.28%) 등도 모두 두 자릿수 상승 중이다. 자동차 부품 대장주 현대모비스(012330)도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오르고 있다.

기아차 및 부품주의 급등은 기아차와 애플의 정식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한 언론은 기아와 애플이 이달 중으로 4조원 규모의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생산기지는 미국의 기아차 조지아공장이며 2024년 출시가 목표라고 보도했다.

화신, 구영테크, 동원금속 등은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근처에 자사 미국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기아차가 위탁생산을 맡게 될 경우 협력이 용이하다. 현대모비스는 애플카 부품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법인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11.4% 증가한 4만496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기준 사상 최대치이며, 같은 기간 현대차(4만3394대)의 판매량을 앞선 수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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