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9억 이하 주택 공시지가 상승률 10% 이하 조정하겠다”

26일 서대문구 집중유세서 발언
“공시지가 상승하면 서민 부담 늘어, 완충장치 필요”
“홍익표 정책위의장에 4월 국회서 통과하도록 촉구할 것”
  • 등록 2021-03-26 오후 1:16:08

    수정 2021-03-26 오후 3:33:3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9억 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공시지가 상승률을 10%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는 조정제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진행한 집중유세에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공시지가가 크게 오르는데 세금도 늘어나 중산층과 서민의 부담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4·7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후 매일 공약을 발표하는 서울선언 두 번째다.

그는 “코로나19로 민생경제가 아주 어려운 만큼 서민 부담을 줄일 완충장치가 필요하다”며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에게 이같이 요청하고 4월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청년 주거를 해결하기 위한 평당 1000만 원 반값 아파트를 비롯해 월세 지원 정책 확대도 약속했다. 그는 “청년들이 주거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시장이 된다면 20만 원 월세 지원 정책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며 “청년 창업을 위한 5000만 원 무이자 대출로 2030세대의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정책관 제도도 기존 공약인 5000명에서 10000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를 어르신들이 어려워하고 있는데 청년 디지털 매니저 제도를 두고 아니 훨씬 나아졌다”며 “디지털 매니저 제도를 두 배로 늘리면 청년 일자리도 생기고 디지털이 낯선 어르신이 많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온라인판매를 늘리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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