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에 삼정검 수치 수여

"北 넘보지 못하게 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하라"
  • 등록 2024-04-24 오후 1:19:35

    수정 2024-04-24 오후 1:19:3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에게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장관,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제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강호필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중장 이상 진급 및 보직 시에는 대통령이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 주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군 최고의 계급인 대장으로 진급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과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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