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지케어텍, 44조 위고비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MOU...카헬 2대 주주 수혜

  • 등록 2023-09-01 오후 1:36:34

    수정 2023-09-01 오후 1:46:37

[이데일리 최은경 기자] 이지케어텍(099750)의 주가가 강세다. ‘위고비’가 전세계적인 폭증 수요에 품절 대란 공급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와 카카오헬스케어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600만 당뇨인의 혈당 관리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일 13시 35분 이지케어텍은 전일 보다 6.70% 오른 2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비만약 매출이 오는 2028년 4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보 노디스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조99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당뇨 및 비만치료제 관련 매출은 19조3005억원으로 전체 91.9%에 해당한다. 특히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위고비가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5월 기준 92%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소식에 노보 노디스크와 당뇨환자 관리 MOU를 체결한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투자를 한 이지케어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헬스케어IT 전문기업이다.

지난 8월 노보 노디스크는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600만 당뇨인의 혈당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과 카카오헬스케어 서비스 간 협업에 동의하고 단계별로 △카카오 서비스와 장치 연결 △환자 스스로 장치를 활용해 혈당 지속 기록 후 의료진 모니터링 △통합적인 당뇨병 관리를 통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내 병원정보시스템(HIS) 1위 기업 이지케어텍의 2대 주주로 알려졌다. 카카오헬스케어의 황희 대표는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이지케어텍에 합류, 2015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이지케어텍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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