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해킹대란 `금융에서 IT까지`

올들어 해킹으로 대규모 개인유출 잇따라
농협·현대캐피탈 이어 네이트·싸이월드까지
  • 등록 2011-07-28 오후 3:24:25

    수정 2011-07-28 오후 5:19:18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올해 들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보안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회원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다.

SK컴즈에 따르면 중국발 해킹으로 3500만 회원의 암호화된 주민번호와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와 암호화된 비밀번호,ID 등이 유출됐다.

지난 4월에는 현대캐피탈과 농협 등 금융권에서 잇따라 보안사고가 터졌다.

지난 4월 8일 현대캐피탈 고객 대부분인 175만명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해킹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는 그간 현대캐피탈에 협박의 이메일을 보내 수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라임론 고객중 일부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기본정보 뿐만 아니라 비밀번호까지 유출됐다.

금융감독원은 현대캐피탈 사태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전자금융 사고예방 대책 이행을 소홀히 해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사고라고 결론 지었다.

농협은 지난 4월 12일 사이버테러를 통해 은행과 카드 업무가 모두 중단되고,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농협 카드 거래내역의 일부가 손실됐으며 인터넷을 통한 모든 전산 결제와 서비스 시스템이 제한됐다.

검찰은 농협 전산망 마비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농협 사건 공격명령 발원지는 농협 전산망 관리업체인 한국IBM 직원의 시스템 관리용 노트북 컴퓨터다. 이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어 좀비PC를 만든 뒤 농협 전산망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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