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심사단과 전문평가단은 같은 평가항목으로 기업을 평가하며, 전문평가단(70%), 국민심사단(30%) 결과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60점) △해당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응원하는 정도(30점) △사회공헌 가능성(10점) 등 기술의 혁신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판단한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유니콘기업 탄생을 촉진하기 위한 벤처정책 브랜드다.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시장개척비용 최대 3억원에 특별보증, 정책자금 등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올 하반기 아기유니콘 200 지원 기업은 40개사 모집에 334개사가 신청해 8.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100개사 중 60개사가 6767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해 사업 신청 당시 대비 자본금이 약 3.3배 증가했으며, 기업가치 1000억을 넘은 예비유니콘 기업 18개사를 배출했다.
이대건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선정된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기유니콘 2.0’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