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8일 경기 성남의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메타버스 디자인 전문가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메타버스 디자인 실무자를 비롯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 및 활용기업, 법조계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특허청이 디자인보호법을 통한 디지털 디자인 보호현황 및 메타버스 디자인권 쟁점 사례 등을 발표한 뒤 협의체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전문가 분야 별로 분과를 구성하고, 3차례에 걸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또 특허청은 메타버스 관련 교육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메타버스 디자인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의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디자인보호법 개정을 추진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