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거꾸로 가는 SH공사..주택공급 줄여"

  • 등록 2011-09-30 오후 4:52:36

    수정 2011-09-30 오후 4:52:3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SH공사의 과도한 채무로 주택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한나라당) 의원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전세대란에도 불구하고 SH공사가 빚 때문에 주택 공급을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6조원에 달하는 채무로 2009년 이후 신규투자가 줄고 있다는 것.

실제로 올해부터 2014년까지 SH공사의 총 투자비(20조7445억원)는 자금회수 예상액(27조654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투자 축소에 따라 6조3209억원의 자금잉여도 발생한다. 반면 장기전세주택 공급은 지난해 7360호에서 올해 2820호로 급감했고, 임대주택 공급량도 지난해 7393호에서 올해 2507호로 줄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의 지난해 말 부채는 16조2315억원으로 부채비율이 360%에 달한다. 이 중 금융부채는 12조7516억원으로 작년 한해 이자만 5907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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