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분야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 프로그램 본격 가동

조달청, 평가위원회 구성…상생협약 이행 등 심의·평가
  • 등록 2021-03-08 오전 10:50:35

    수정 2021-03-08 오전 10:50:35

김정우 조달청장이 공공 조달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공공 시설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조달청은 공공 시설분야의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의 협약이행 평가 등을 위해 시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직원과 건설·재무분야 대학교수, 건설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조달청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협력 프로그램은 중소 건설기업이 대기업으로부터 1대 1 매칭을 통해 안전·품질 등 공사관리 시스템과 시공능력 등을 체계적이고 직접적으로 지원받는 제도다.

평가위원회는 협력 프로그램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기업이 제출한 중소기업 지원계획(협약내용)의 적정성과 협약내용 이행실적 등을 심의·평가한다.

평가는 중소기업 지원 이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PQ·종심제 등 공사 입찰 시 가점과 청장 표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백승보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협력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소 건설사의 실질적인 성장역량을 높이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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