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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이 많이 변했다…'안철수 찍겠다'는 지지자 안말려"

  • 등록 2022-01-24 오후 12:14:02

    수정 2022-01-24 오후 12:14:02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갈등을 빚고 있는 홍준표 의원이 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대구 북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홍 의원은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를 통해 ‘윤석열에 표를 줄려고 했지만 윤 후보가 홍 의원께 하는 행동을 보고 더이상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 안철수를 찍겠다’는 한 지지자의 글에 “당이 많이 변했다”고 적었다.

그간 홍 의원은 비슷한 맥락의 질문에 “글쎄요”“그래도”등의 답변하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홍 의원은 지난 23일에도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제 윤석열과 인연을 끊으셔야 한다’고 하자 “권영세 의원 말대로 출당이나 시켜주면 맘이라도 편하겠네요. 내 발로는 못 나가겠고”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윤 후보와 홍 의원 간 갈등은 지난 19일 오후 비공개 회동 이후 지속되고 있다.

당시 홍 의원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자 당 안팎에서 갈등이 생겨났다. 지난 20일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당의 지도급 인사라면 대선 국면이라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마땅히 지도자로서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석 당 대표는 “윤 후보 측과 홍 의원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대표로서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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