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尹대통령 비속어 논란 유감…미국과는 상관 없어"

  • 등록 2022-09-23 오후 1:54:19

    수정 2022-09-23 오후 1:54:25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비속어 사용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제77차 유엔총회 일정 수행 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 장관은 이날 외교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영상에 나온 발언은 회의를 마치고 나온 다음 일정을 위해 황급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말로 하신 것”이라면서도 “미국과는 상관 없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직전 바이든 대통령과 짧지만 깊이있고 친밀한 대화를 나누고 나오던 길 이었는데, 상식적으로 대통령께서 미국을 비난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해명했다.

박 장관은 “대통령 발언의 취지는 다른 나라들의 10억불 안팎이상의 기여 규모를 볼 때 우리도 경제규모에 걸맞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며 “그래서 내용을 잘 설명해서 예산이 통과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대통령께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장에서 나오던 도중 ‘국회에서 이××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팔려서 어떻게 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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