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8.9로 전달보다 2.4 포인트(p) 상승했다. 소비심리지수는 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를 수치화한 값이다. 높으면 높을수록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를 예상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국토연구원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2338곳과 일반 소비자 6680명을 조사했다.
시장 심리 개선은 부동산 유형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주택 시장에선 3월보다 2.5p(107.2→109.7), 토지 시장에선 1.2p(100.0→101.2) 소비심리지수가 상승했다.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평균 103.5였다. 3월 조사(101.4)보다 2.4p 상승했다. 제주(110.6)와 경북(109.7), 경남(105.9) 순으로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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