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 열어

‘안전 경영 실천’ 노사 공동 선언문 낭독·서명
‘작업자 작업중지권 행사’ 권리 관해서도 선언
“진정한 무재해 작업장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2-05-17 오전 11:02:35

    수정 2022-05-17 오전 11:02:35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건강한 일터 조성,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선포식은 지난 16일 옥포조선소에서 열렸으며, 여기엔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정상헌 노동조합 지회장을 포함해 사내 협력사 대표단, 현장 안전 책임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낭독한 뒤 이에 서명했다.

이날 관계자들이 서명한 노사 공동 선언문엔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노사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 △안전 경영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여겨 중대재해 ZERO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동료의 안전까지 돌보는 문화 정착 △노사 모두 끊임없는 고민을 통한 안전 문화 지속 발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른 작업자 작업중지권 행사 권리에 대해서도 노사가 함께 선언했다.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스스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권리로, 작업중단 후 즉시 관리감독자에게 보고해 개선 조치 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에서 노사가 운명공동체임을 인지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진정한 무재해 작업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헌 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장은 “안전은 회사의 최우선 경영목표로 행복한 일터 정착과 전 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관심을 두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월 안전 문화 혁신 컨설팅 기업인 JMJ와 ‘대우조선해양 안전 문화 혁신 활동’(DS-Care·DSME Safety Care)에 대한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사람 중심의 작업장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혁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경영진, 노동조합, 협력사 대표단, 현장 안전 책임자 등이 지난 16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노사합동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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