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구도심 상권, 노후상가거리, 청정계곡 복원지역 등 도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경기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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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 분야는 △희망상권 프로젝트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3개 분야로 도는 총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사업지에 다양한 특화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도는 2곳에 사업지역을 선정, 편의시설 조성, 점포환경 개선, 테마프로그램 및 예약 프로그램 도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순위에 따라 각각 10억 원, 7억 원 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중 이미 상인회를 조직했거나 계획 중인 상권으로 도는 각 시·군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업 참여 상권을 모집한 후 서류 검토와 현장심사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상권 단위 맞춤형 특성화지원을 통해 전통시장과 더불어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골목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