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000선까지 밀려…오후 들어 하락세

3020선까지 상승한 코스피 3010선 공방 벌이다 하락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나섰으나 코스피 내림세
시총 상위주 혼조세…LG화학 3% 이상 밀려
  • 등록 2021-10-21 오후 1:34:17

    수정 2021-10-21 오후 1:34:17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1일 코스피가 장 중 3000선까지 떨어지고 있다. 장중 302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301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3000선으로 하락하고 있다. 장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팔자’로 전환했고 기관은 ‘사자’로 전환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5포인트(0.13%) 내린 3009.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012.28로 전 거래일(3013.13)보다 0.85포인트(0.03%) 하락 출발했다. 3010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상승 폭을 확대하며 3020선을 넘어섰다. 다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고 30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130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9억원, 10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1856억원), 사모펀드(33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섬유·의복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은행은 1% 이상 강세다. 이어 증권, 금융업, 보험,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기계, 건설업 등은 1% 미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화학, 비금속광물이 1% 이상 밀리고 있고, 종이·목재, 의료정밀, 제조업, 운송장비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크래프톤(259960), 카카오뱅크(323410), POSCO(005490)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기아(00027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LG화학(051910)이 3% 이상 밀리고 있다.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전자(005930) 등은 오전 상승하다 하락 전환해 1% 미만 약세다. 삼성전자는 7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43%) 오른 3만5609.34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56포인트(0.37%) 상승한 4536.1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1포인트(0.05%) 하락한 1만5121.68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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