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어와의 점심 경매..현재 6500만원

  • 등록 2013-06-12 오후 2:39:36

    수정 2013-06-12 오후 2:39:3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처럼 마리사 메이어(사진·38) 야후 CEO도 자신과의 점심을 경매에 올렸다.

미국 자선경매 사이트 채리티버즈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2일 정오까지 메이어와의 점심에 응찰된 최고액은 5만7500달러(약 6500만원)에 달한다. 경매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낙찰자는 야후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인근 식당에서 한 시간동안 메이어와 점심을 함께 한다. 이후 메이어와 사진도 찍는다.

메이어는 경매 수익 가운데 80%를 캘리포니아 소재 공립학교 아스파이어 이스트 팔로알토 차터스쿨(Aspire East Palo Alto Charter School)에, 나머지를 채리티버즈에 기부한다.

채리티버즈는 유명 인사와의 점심 혹은 티타임을 경매로 올리고 수익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미국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 전자결제업체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맥스 레비친 등 여러 기업인이 자신과의 점심식사를 경매에 올렸다. 지난달에는 팀 쿡 애플 CEO가 자신과의 커피타임을 경매에 올려 61만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카피 홀즈만 채리티버즈 CEO는 “팀 쿡, 마리사 메이어 같은 유명 IT 기업 CEO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유명 기업인들의 점심식사 경매가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점심식사 경매기부는 1999년 워런 버핏이 시작했다. 올해 낙찰자는 100만달러에 버핏과 점심식사를 했지만 지난해에는 낙찰금액이 350만달러에 달했다.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채리티버즈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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