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IOC는 ‘올림픽 게임즈 잼: 베이징 2022(올림픽 게임즈 잼)’라는 이름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P2E(Play To Earn)’ 기반으로 이용자들은 게임에서 승리하면 NFT로 보상을 받게 된다.
|
올림픽 게임즈 잼은 국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엔웨이가 개발했다. 이용자는 스노보드, 스키 등 많은 스포츠 종목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개인 아바타를 다양하게 꾸밀 수도 있다.
김태훈 엔웨이 대표는 “사람들은 게임을 통해 올림픽 역사의 한 부분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몇 달간 지속해서 경기 내용을 업데이트 하고 올림픽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편 IOC의 NFT 시장 진입을 두고 비판도 제기된다. NFT 시장이 커질수록 사기행위가 빈번해지고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환경운동가들은 암호화폐 산업이 온실가스를 과도하게 배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