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 확대 운영

  • 등록 2023-01-26 오전 11:52:19

    수정 2023-01-26 오전 11:52:19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혼잡한 인천공항을 피해 서울 도심에서 탑승 수속과 수하물 처리, 출국 심사 등을 제공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월 28일까지 Fly Bag 운임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초과수하물 5kg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주항공)
이 서비스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출발 일본·필리핀·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 8, 9번 게이트에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다만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시간과 발권 수속 제한 시간이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탑승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출국수속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한 항공편의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탑승권을 구입해야 한다. 전세기 탑승객은 이용할 수 없으며 대형 수하물 위탁 (155cm 이상), 반려동물 운송, 비 동반 소아 서비스 등 현장 서비스는 제한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처음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 일본노선을 시작으로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4개국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미리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치면 공항에서 긴 줄을 서지 않고도 쾌적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출장객에게도 매우 편리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월 28일까지 Fly Bag 운임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초과수하물 5kg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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