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道 경제 활성화 공모 연달아 선정…′지역경제 훈풍′

광탄시장, 혁신시장 육성사업 선정 5억원 확보
′결식제로 노인이 더 행복한 마을 조성사업′ 道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 선정
  • 등록 2021-03-08 오전 11:34:11

    수정 2021-03-08 오전 11:34:11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여러 경제활성화 정책 공모사업에 파주시가 연달아 선정되면서 지역 경제에 훈풍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 파주시는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광탄전통시장이 선정돼 총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최종환 시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를 활용한 특화요소 개발과 상인역량 강화 및 상인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해 12월까지 1년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광탄전통시장은 이곳을 대표하는 광탄경매시장을 비롯 마장호수 등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상권으로 현재 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이등병 마을’과 ‘분수천 재생사업’을 연계해 혁신시장 육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토대로 ‘3대 서비스’(고객신뢰, 간편결제, 위생청결)와 ‘2대 역량’(상인조직, 안전관리)을 강화해 혁신시장으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온라인 마켓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파주를 대표하는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2021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의 정책마켓은 시·군이 제안한 일자리사업 중 지역 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일자리창출 효과가 높은 우수 일자리 정책을 경기도가 구매(지원)해 좋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올해 ‘결식제로 노인이 더 행복한 마을 조성 사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유휴 전문인력(사회복지사)을 채용해 저소득 노인 가정을 방문, 반찬을 제공하고 복지욕구를 조사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복지서비스에 활력을 제공하고 미취업자 약 20여 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3월 중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연이은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경제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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