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성안은 지난 1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희토류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진행한 바 있다. 성안은 그동안 베트남 빈증성 미푹 3공단에 소재한 공장에 입주해 NdPr 금속 생산시설을 구축해왔다.
성안은 오는 6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희토류 사업을 이끌어갈 신규 이사진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켄지 고니시 사내이사 후보는 중국 희토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JLMAG 부사장을 역임하며 기술 총괄을 담당했다. 우상모 사외이사 후보는 포스코엠텍, 엘에스니꼬동제련 출신의 금속공학 전문가”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이사진이 전기차 모터용 희토류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기차, 풍력발전기, 고성능 전자제품에 필요한 모터용 희토류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NdPr 금속 가공을 중국 이외의 서방국가로부터 희토류 원료를 공급받아 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