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 약발 다됐다` 주유소 휘발유가격 1주만에 반등

정유사 공급가 4주 연속 하락
석유공사 "당분간 보합" 전망
  • 등록 2011-04-22 오후 6:57:38

    수정 2011-04-22 오후 9:16:29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소진되면서 1주 만에 반등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셋째주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0.9원 오른 1945.6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7.9원 상승한 1791.8원이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은 지난해 10월 첫째주부터 4월 첫째주까지 사상 최장 기간인 26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다 지난주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27주만에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주 국제유가의 강세와 더불어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소진되면서 1주 만에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관련기사☞ 내린다던 기름값 역주행..주유소 대란 `점입가경`)

정유사의 가격 인하 대상이 아닌 난방용 실내등유도 ℓ당 7.4원 오른 1356.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004.1원으로 1주 만에 1900원대에서 2000원대로 재진입했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세전 기준)은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4월 둘째주 정유사의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전주대비 ℓ당 2.2원 하락한 903.5원, 자동차용 경유는 0.1원 내린 1017.3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실내등유는 1017.8원으로 6원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분이 시장에 거의 대부분 반영됐고,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주 이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휘발유 판매가격 27주만에 하락..`정유사 가격인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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