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금융소비자대상]금융위원장 "모범사례, 소비자보호 관행 선도하길"

김주현 금융위원장 현장 축사
  • 등록 2023-01-27 오후 4:02:17

    수정 2023-01-30 오전 8:26:3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금융산업의 모범사례들이 금융소비자를 위한 바람직한 소비자보호 관행을 선도해 주고 우리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에서 개최됐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반복적인 금융사고와 소비자보호 실패 사례는 소비자의 손실뿐 아니라 우리 금융시스템 전체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킬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팬데믹을 거치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소비자들의 행태와 선호도 크게 변하고 있다”며 “정보의 개방성·연결성이 높아지고 신기술 활용이나 제3자와의 협업 융합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보호 관련 새로운 과제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금융회사나 핀테크 기업들이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따라갈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 마이데이터 등 금융혁신 인프라 지원, 금산분리 제도 개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금융규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명확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확립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령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온라인 판매 상품 위험등급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제3자 시각에서 정책을 자문하는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소비자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려는 금융회사의 의지”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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