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26일 옥정중앙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도시공원 내 조성된 AR동물원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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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중앙공원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구글의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와 애플의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옥정중앙공원 ARZOO’ 어플을 내려받아 실제 크기의 다양한 야생동물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AR동물원 콘텐츠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GPS 기반으로 고래와 호랑이, 독수리, 얼룩말, 하마, 악어, 코끼리, 기린 등 동물 8종을 구현했고 디지털로 구현되는 가상의 동물들은 최대한 실제 동물과 유사하게 움직이도록 했다.
특히 하늘을 나는 고래는 하늘에 투영해 마치 물속을 유영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개발했다.
김종석 부시장은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구축, 새로운 개념의 도시공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지역문화 발굴을 시도한 점에 있어서 의의가 있다”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