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찰·수방사, 수해복구 비상대책기구 구성

  • 등록 2011-07-27 오후 6:18:08

    수정 2011-07-27 오후 6:18:08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서울시가 서울경찰청, 수도방위사령부와 함께 수해복구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피해상황이 큰 서초구 우면산 지역에는 임시지휘소를 설치해 긴밀히 대처하기로 했다.

27일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 박남수 수도방위사령관은 남산에 위치한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에서 긴급 수해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대책기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서울경찰청은 과장급 2명을 파견하고, 수도방위사령부는 본부 책임자를 영관급에서 장성급으로 격상키로 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아파트 복구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은 인력을 통해 복구해야 하는 만큼 군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에는 퇴근시간 교통대란을 최소화하고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남수 수도방위사령관은 "현재 병력 1300여명과 장비 38대를 투입해 재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철야작업을 통해서라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현재 휴가 외출을 중지하고 교통 990명, 경비 408명, 방범 2000여 명 둥 경찰력을 총 동원했다"며 "피해 예상지역 시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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