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진수 아이디피시스템 대표가 모교인 광운대에 인공지능(AI) 출입관리시스템 6대를 기부했다.
| 사진=광운대 |
|
광운대는 김 대표로부터 1300만원 상당의 AI 출입관리시스템을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는 광운대 전자공학과 75학번이다. 그는 “ICT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가 팬데믹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동문님의 따뜻한 기부가 광운대 구성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온라인 인프라를 강화해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광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아이디피시스템은 2005년에 설립된 IT기술 기반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다. 최근 설치가 간편하고 정확한 발열체크가 가능한 AI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해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