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재확산 주도 BA.4, BA.5 각 1건, 2건 국내 첫 확인

남아공 내 양 변이 점유율 3월 16%→4월 64%
""중증도 영향 미친다는 증거 확인 안 돼"
미국 재확산 주도 BA.2.12.1도 13건 추가 검출
오미크론 세부·재조합 30명 중 위중증·사망 없어
  • 등록 2022-05-17 오후 12:05:15

    수정 2022-05-17 오후 12:05:5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재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BA.4 1건과 BA.5 2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인 BA.4 1건과 BA.5 2건이 확인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점유율이 증가 중인 BA.4, BA.5는 BA.2보다 빠른 검출 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중증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새로운 변이 유입 감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내 BA.4와 BA.5형 점유율은 지난 3월 16%에서 지난달 64%로 올랐다.

이밖에 미국 재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BA.2.12.1도 13건이 추가로 검출돼 현재까지 총 19건을 확인했다. 재조합 변이는 2건을 추가 확인해 현재까지 총 8건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BA.2.12.1 등) 및 재조합 변이 사례 30명이다. 당국이 역학분석한 하위 변이와 재조합변이는 BA.2.12.1는 19건, BA.4. 1건, BA.5. 2건, XQ 3건, XE 3건, XM 2건이었다.

방역당국은 30명 중 위중증 및 사망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30명 중 27명은 경증으로 회복 중이며, 나머지 3명은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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