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활용방안 7일 나온다

황희 장관, 7일 정부서울청사서 발표
TF 구성해 미술계 등 각계 의견 수렴
  • 등록 2021-07-01 오후 1:17:22

    수정 2021-07-01 오후 1:17:2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활용하는 방안을 7일 발표한다.

삼성그룹이 지난 4월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이중섭의 ‘은지화’(사진=광주시립미술관)
1일 문체부에 따르면 황희 장관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 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한다.

문체부는 지난 4월 28일 이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 점을 기증받은 뒤 미술관 신설 등을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술계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부 회의에서 “(유족들이) 기증한 정신을 잘 살려서 국민이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별도 전시실을 마련하거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미술계는 이건희 컬렉션 등을 활용한 국립근대미술관 신설을 주장하며 경복궁 옆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등에 건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나서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한편 황 장관은 지난달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건희 미술관’ 부지와 관련해 “확정한 된 것은 없으며, 전문가들과 논의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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