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기관 '사자'에 상승…2420선 회복

금리인상, 시장 전망치 부합에 투심 개선
개인 나홀로 4100억 순매도
비금속광물·전기전자 1%대 상승
삼바·네이버 1%대↓…2차전지株↑
  • 등록 2023-03-23 오후 3:43:26

    수정 2023-03-23 오후 3:51:5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52포인트(0.31%) 오른 2424.48에 마감했다.

지수는 2390선에서 출발,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240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덕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60억원, 21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32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며 올해 최종금리 전망치를 5.1%로 제시한 바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금리인상과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에 달러가치가 하락하며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했다”면서 “2차전지주의 강세가 유지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9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전기전자가 1%대 상승했다. 화학,제조업, 전기가스업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의료정밀, 건설업, 기계, 통신업, 서비스업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네이버(NAVER(035420)), 카카오(035720), 셀트리온(068270)은 각각 1%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SDI(006400)도 각각 1% 미만, 1%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5억5879만2000주, 거래대금은 10조180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 2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671개 종목이 하락했다. 3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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