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中 대륙의 '인구주택총조사'

  • 등록 2010-10-21 오후 6:36:25

    수정 2010-10-21 오후 6:48:27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내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인구주택총조사가 본격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에서도 10년만에 대대적인 인구 조사를 벌입니다. 이번 인구 총조사에는 조사 요원만 600만 명이 투입되고, 조사 비용으로는 우리 돈으로 1조 4천억 원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임성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이 10년 만에 대규모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합니다.

10년전 조사에서 집계된 중국의 공식 인구수는 12억 9천5백만 명이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대대적인 전수 조사를 통해 많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각 가정의 정확한 자녀수를 파악한 뒤 이전까지의 추가과세 방식이 아닌 세금 우대 제공으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인구정책 동참을 이끌어낼 방침입니다.

(녹취)펭 나이린 / 중국 통계청 장관
국민들을 인구조사에 동참하게 하기 위해 정부는 사회 교육 세금에 혜택을 주는 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다자녀를 가진 가정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겪고 있는 가정은 분할 지급이 가능합니다.

이번 조사는 호적상의 주소지가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실거주지 위주로 집계됩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농촌인구의 도시 유입 현상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장리 / 베이징 시민
일부 농촌 사람들은 두 세명의 자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도시의 인구수는 비교적 정확하지만 시골 사람들은 자녀를 사실대로 등록하기 꺼려한다고 들었어요. 이번 조사를 끝내면 전체 인구수가 이전에 집계된 것을 넘을 것 같네요.

지난해 중국 통계청이 실시한 연간 조사에서는 중국의 총 인구가 13억 3천5백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인구총조사는 다음 달 시작되고, 모두 6백만 명의 조사 인력과 1조 4천억 원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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