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조민, 외제차 몰아본적 없다더니 날마다 바꿔타나"

"한번도 몰아본적 없다면서…적절한지 모르겠다"
  • 등록 2023-05-31 오후 3:07:19

    수정 2023-05-31 오후 3:07:19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외제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잇따라 공개한 가운데, 강용석 변호사가 “외제차를 이렇게 날마다 바꿔가면서 타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강용석 변호사 (사진=뉴시스)
강 변호사는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취재진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자 “조민 씨가 요새 피아트도, 벤츠 등 외제차를 계속 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조 씨는 저희 사건(재판)에서는 ‘외제차 한 번도 몰아본 적 없다’고 증언 했다”며 “외제차 라는게 이렇게 날마다 바꿀 정도로 쉽게 운전을 할 수 있는 차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 아버지는 국산 차를 타고 다니는데 딸이 ‘공부도 못하고 외제 차를 타고 다니는 인식’을 들게 만들었다”며 “그러한 인식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이 힘들어 고소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이런 가운데 조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아트’ 외제차에 이어 ‘벤츠’로 추정되는 차량을 운전하는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조 씨는 자막을 통해 ‘자수성가한 친구의 부티나는 차’라며 자신 소유의 차량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