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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극렬문빠의 실체를 안 것은 지난 2017년이었고 제가 이들의 타깃이 된 것이 2018년부터”라며 “‘이재명을 이해하자’고 말했다고 문재인 지지자인 저는 그들에 의해 온갖 날조와 모욕적 공격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이낙연에 붙었다가 최종에는 윤석열에게로 갔다”라면서 “그들이 윤석열에게로 가고 난 다음에야 ‘극렬문빠가 문재인을 죽일 것이다’는 제 말을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자신이 공유한 도올 김용옥씨의 영상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도올TV’에서 “진보의 때는 놓쳤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김씨는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패배한 원인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 탓”이라며 “다시는 문재인 같은 대통령이 이 땅에서 태어나지 않도록 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황씨는 “도올 선생님이 문파와 문파를 내치지 못한 문 대통령에게 격분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이 진 이유 중 하나가 극렬문빠와 이를 처분하지 않은 민주당 정치인들에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라며 “도올 선생님도 이재명을 지지하며 그들에게 온갖 날조와 인격모독의 공격을 당해 극렬문빠의 실체를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묻는다. 인간말종의 극렬문빠를 언제까지 안고 갈 건가. 윤석열을 지지한 극렬문빠가 아직 이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계속 안고 가실 거냐”라며 “문재인을 죽이고 이재명을 죽이고 민주당을 죽이고 결국은 민주 정치세력 전체를 죽일 때까지 그들을 내버려 둘 것인가”라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