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도 크게 하락한 61.7%..최저임금 ‘후폭풍’

19일 리얼미터 7월3주차 주중집계
전주 대비 6.4% 포인트 내려
민주당 41.8% 기록..비슷한 하락세
  • 등록 2018-07-19 오후 1:56:32

    수정 2018-07-19 오후 3:22:41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1.7%를 기록하며 크게 하락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상승한 최저임금이 최대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발표한 7월3주차 문 대통령의 주중집계 지지율은 전주보다 6.4%포인트 내린 61.7%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1%포인트 오른 32.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상승한 6%다.

직군별로는 자영업 종사자가 12.2%포인트 하락했다. 그 외 모든 직군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 지역(↓12.3%포인트 )과 50대(↓11%포인트), 중도층(↓7.7%포인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역시 5주째 하락하며 41.8%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3.8%포인트 낮아졌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선출한 자유한국당은 19.5%(↑2.5%포인트)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경남·울산(↑13.4%포인트)에서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10.2%(↓1.4%포인트)를 기록했다. 7주째 이어진 오름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3주째 10%대를 이어갔다. 그 외 바른미래당은 7.0%·민주평화당 3.5%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16일~18일동안 집계한 7월3주차 주중 집계다.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3만662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이 참여했다. 응답률은 4.1%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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