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전세기를 이용해 영국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6일부터 멕시코, 파나마 등 중남미 지역을 방문해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19일 열릴 여왕 장례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한 만큼 특사 자격으로 현지를 방문한 이 부회장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간 삼성전자가 영국 왕실에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납품하며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현재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삼성전자가 영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ARM 인수를 위한 행보에 나선 게 아니냔 관측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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