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고속도로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

  • 등록 2010-09-15 오후 6:32:02

    수정 2010-09-15 오후 6:36:09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어제 그리스 트럭노조가 파업을 선언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일시 휴업`이라고 주장하는 이번 파업이 장기화되면 지난 8월초와 마찬가지로 주유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그리스 아테네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바깥 차선 하나가 컨테이너 트럭들의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800대에 달하는 트럭들이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행렬을 만들었고, 더 많은 트럭들이 대열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자동차 운전자들의 두통을 유발하게 하는 광경이지만 아직까지 과거 파업 때와 같은 연료 대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13일부터 그리스 화물운송노조는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정부가 EU와 IMF로부터 1100억 유로의 구제자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육상화물운송 시장을 개방하려하자 이에 반발한 파업입니다.

트럭 운전자들은 지난 주말에는 그리스 총리가 세계무역박람회에 참석한 테살로니카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에도 3만3000명의 트럭운자들이 시위에 동참했고, 국가적인 연료 부족현상을 초래했습니다.

트럭운전자들은 지난 파업이 불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을 의식해 이번 시위를 파업이 아닌 `일시 휴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시 휴업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데일리 이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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