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은 총 1000억원 규모의 ‘하나뉴딜 국가대표 성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하나뉴딜 국가대표 성장펀드는 ‘모펀드(Fund of Funds)’ 방식으로 운용되며 총 1000억원을 정책형 뉴딜펀드가 선정한 위탁운용사에 매칭 출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한국판 뉴딜 성공을 지원하고 뉴딜분야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1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했다.
해당 펀드는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스케줄(2021~2025년)에 맞춰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로 나누어 출자할 계획이다.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 각 100억원씩 총 5년간 출자할 방침이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본 펀드는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해 뉴딜분야 기술기업 및 국가대표 혁신기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향후에도 정책형 뉴딜펀드의 성공적 조성과 풍부한 민간자금 공급을 위해 금융권 자금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뉴딜 국가대표 성장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문은 한국성장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