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입사 4년차부터 희망퇴직…위로금 최대 1억1000만원

오는 6월15일부터 희망퇴직 시행
  • 등록 2024-04-30 오후 3:08:51

    수정 2024-04-30 오후 7:03:44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전력이 오는 6월 15일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심각한 재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입사 4년차(근속연수 3년)의 비교적 저연차 직원도 희망퇴직 대상이 된다.

(사진=한전)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며,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전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 약 122억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위로금 최대한도를 1억1000만원으로 정해두고, 근속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전체 희망퇴직 인원의 20%는 입사 4년차 이상∼20년 미만 직원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이는 급여 반납에 동참한 직원들에 대해 희망퇴직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한전은 “향후에도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퇴직 이외에 경영체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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