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체형 PC 신제품 출시…코파일럿·갤럭시 연결지원

6.5㎜ 두께 얇은 스탠드…메탈 소재 채택해 고급화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해 강력한 AI 연산 지원
  • 등록 2024-04-22 오후 5:38:06

    수정 2024-04-22 오후 5:37:35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모니터와 PC 본체를 하나로 구현한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프로(Pro)’를 출시했다.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해 기기 내에서 강력한 인공지능(AI) 연산을 지원하고, 갤럭시 디바이스와의 연동성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22일 서울 청담 레어로우에서 삼성 올인원 프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왼쪽)와 배태원 인텔코리아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레어로우 청담 전시장에서 열린 ‘삼성 올인원 프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 올인원 프로는 6.5㎜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메탈 소재의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다. 또 전작 대비 약 13% 커진 68.6㎝ 4K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스피커를 적용했다.

인텔의 최신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 AI 처리 기능을 구현한다. 새롭게 ARC 그래픽을 탑재해 전 세대보다 그래픽 성능을 2배 개선했다. 전력 효율성은 25% 더 좋아졌다.

AI 활용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무선 키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단축기가 들어갔다. 또 인텔은 삼성 올인원 프로 구매 고객에게 루미나 네오, 매직스 베가스, 어피니티 등의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AI 크리에이터 앱 패키지’를 무상 제공해, 콘텐츠 제작, 게임, 보안, 스트리밍, 영상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PC 경험을 향상하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제품군과 연결성도 특징이다. 코파일럿에서 채팅으로 명령을 내려 PC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PC 웹캠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 △갤럭시 기기간 파일공유 ‘퀵쉐어’ △태블릿을 듀얼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세컨드스크린’ △PC 키보드·마우스를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컨트롤’ 등 갤럭시 에코시스템 기능도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상무는 “인텔과 협업해 고성능 AI 작업과 게임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했고 키보드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적용해 다양한 AI 기능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카메라를 PC 웹캠처럼 사용하거나 PC에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등 갤럭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삼성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제 AI는 단순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넘어 애플리케이션 업계 전반에 걸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텔은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비전 아래 모든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앞장서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와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늘의집에서 올인원 프로를 구매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스타벅스 상품권, 오늘의집 포인트 등을 증정하며, 스타일링 사진과 리뷰 작성 시 추가 혜택 증정,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 진열을 자랑할 수 있는 챌린지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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