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애도…"국제무대 도약 기틀 마련"

서울 올림픽 통해 국제무대 등장과 도약 기틀 마련
중국과 구소련 등과 수교 맺고 북방외교 추진 업적
  • 등록 2021-10-26 오후 3:51:39

    수정 2021-10-26 오후 3:51:3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무역업계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6일 별세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자료를 내고 그가 ‘서울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무역업계는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취임한 1988년은 ‘서울 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해”라며 “고인은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국·구소련 등 국가들과 수교를 맺으며 북방외교를 추진해 오늘날 신북방 정책의 초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숨졌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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