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방역당국, AZ 백신 신뢰 높아지고 있는 상황"

"국민들 신뢰 떨어지거나 접종 주저 사례 보고"
"AZ, 안정성이 아닌 65세 이상 효과 논란"
"영국, 대규모 데이터 나오면서 일단락"
  • 등록 2021-03-08 오후 2:53:51

    수정 2021-03-08 오후 2:53:5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 전문가는 ‘일각에서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기피한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당국, 방역당국 같은 경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예방접종 피해조사반)는 8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외국의 사례는 정부당국과 접종 대상자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정 교수는 “접종 대상자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진다거나 아니면 접종을 주저하는 사례들이 많이 보고가 되고 있지만,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아시는 것처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논란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아니고 65세 이상에 대한 효과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논란이었다”며 “그런 논란 같은 경우에는 영국에서 수백만 명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단락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외국 정부 같은 경우에는 65세 이상에 대해서도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논란을 겪으면서 접종대상자들의 신뢰가 떨어졌을 수는 있다만,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되면서 상황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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