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방기선 신임 국무조정실장…예산·정책 정통한 경제관료

행정고시 34회로 기재부 예산·정책 요직 두루 거쳐
2019년 코로나19 대책 실무 총괄…위기 대응 기여
"갈등 과제에 조화로운 해결 방안 찾도록 노력할 것"
  • 등록 2023-08-22 오후 6:28:18

    수정 2023-08-22 오후 6:29:23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가 정책 조정을 총괄할 차기 국무조정실장으로 방기선(58)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임명됐다.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장·차관급 정무직 인선을 단행했다.

서울 출신의 방기선 신임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사 34회로 입직해 기재부에서 국토해양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경제예산심의관, 경제정책관 등 정책·예산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외교부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 등을 맡아 업무 외연을 확장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기재부 차관보 자리에서 ‘마스크 대란’ 대응과 2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대책 등 코로나19 대책 실무를 총괄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기재부 1차관을 윤석열 정부의 거시 경제와 정책 조정을 총괄했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2011년, 2017년, 2018년 세 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등 위아래 모두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 실장은 “앞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 정책 하나하나 스며들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러 갈등 과제들의 원만하고 조화로운 해결 방안을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기재부 국토해양예산과장 △기재부 복지예산과장 △외교부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기재부 차관보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 △기재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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