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변이 유입 적은 이유' "강력한 해외유입 관리"

"지역사회 확산 위험 여전히 있어"
"'변이 지배종' 가능성, 모니터링 해야"
  • 등록 2021-03-08 오후 3:14:29

    수정 2021-03-08 오후 3:14:2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8일 ‘해외보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적은 이유’로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 자가격리, 3번의 검사, 검역 등 굉장히 강력한 해외유입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저희가 현재는 변이 바이러스 변이 여부에 대해서 굉장히 다양하게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이러스 변이 건은 현재 182건으로 확인되고 있고 이것은 바이러스 분석이 돼서 진행된 경우다”며 “지역사회 유행하고 연관돼서 바이러스 검사는 되지는 않았지만 역학적인 연관 사례까지 포함하면 어느 정도 숫자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은 아닌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들어서 지역사회의 사례 중에서도 변이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확산할 위험은 여전히 있다고는 보고 있다”면서 “그것을 줄이기 위해서 더 강력한 입국자에 대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강화해오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향후 변이가 지배종이 되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 입국자들을 통해서 가장 많이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역사회에서도 확인이 어느 정도 되고 있다.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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