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27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TV용 LCD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은 중국 광저우 공장과 파주 P7 두 군데가 있는데 광저우 공장은 현재 판단으로 현존 8세대 공장 중에선 가장 경쟁력있는 팹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경쟁력, 수익성 양쪽 관점에서 상당기간 경쟁사와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P7도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몇 곳 없는 7세대 공장”이라며 “7세대 공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지 다각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도 말했지만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초대형 커머셜 제품들이 있다”며 “80인치 이상의 초대형 커머셜 제품을 7세대 공장에서 집중육성하고 추가 캐파 중 여유있는 부분은 수익성, 경쟁력을 고려해가며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