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런던서 34년 만에 155엔 돌파

  • 등록 2024-04-24 오후 9:47:27

    수정 2024-04-24 오후 9:47:2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화 가치가 추락하며 엔·달러 환율이 24일 한때 155엔을 돌파했다.

사진=REUTERS
이날 NHK의 보도에 따르면 엔화는 런던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5엔대까지 가치가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155엔대를 기록한 것은 1990년 6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

NHK는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하는 등 미일 양국 금리 차가 부각돼 엔을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강해졌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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