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찾은 롤스로이스 CEO “한국, 역동적 시장..비스포크 수요 대응”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 이달 중순 방한
"한국 시장 갈수록 중요…비스포크 수요 높아져"
"스펙터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선보여…사전 주문 많아"
"스펙터, 롤스로이스 고유 특성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 등록 2023-03-23 오후 6:00:00

    수정 2023-03-23 오후 7:45:52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롤스로이스 모터카(롤스로이스)는 지난해 한국에서 역대 최대 판매 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브랜드 첫 전기차인 스펙터가 출시되는 만큼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2일 국내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글로벌 럭셔리카 브랜드의 CEO가 잇달아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럭셔리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각 브랜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국내서 234대를 판매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롤스로이스가 2004년 개관한 서울 전시장은 롤스로이스의 전 세계 시장에서 5대 딜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오트보쉬 CEO는 “롤스로이스에게 한국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은 롤스로이스 모터카에 있어서 매우 역동적이고 또 흥분감을 주는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전략인 맞춤식 제작(비스포크) 방식은 한국 고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비스포크는 고객의 취향과 차량의 희소성에 중점을 둔 전략이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비스포크 차량 연 판매 6000대를 달성하는 성공을 거뒀다. 롤스로이스는 한국 시장을 위한 비스포크 전략으로 서울의 밤에서 영감을 얻은 ‘루시드 나이트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트보쉬 CEO는 “한국에서도 비스포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고객은 더 다양한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한다”며 “현재 한국 고객에게 인도되는 모든 롤스로이스는 맞춤형이며 페인트, 컬러, 인테리어, 소재 등의 조합으로 똑 같은 차는 한 대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롤스로이스 고객 평균 연령은 42세로 젊은데 한국 고객은 특히 더 젊은 경향이 있다”며 “더 밝고 과감한 색상 등 특성을 가진 롤스로이스 모델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로 넘어가면서 내연기관 엔진을 강조했던 럭셔리카들도 전기차를 내놓는 추세다. 롤스로이스도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완전 전기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6월 브랜드 최초 전기차인 스펙터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스펙터는 전기 슈퍼 쿠페로 현재 250만km 테스트 프로그램 중 200만km 이상을 완료한 상태다. 이미 한국에선 스펙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트보쉬 CEO는 “스펙터의 사전 주문량은 우리 기대치를 초과했고, 특히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사전 주문대수를 기록했다”며 “이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더불어 롤스로이스 최초의 전기 슈퍼 쿠페가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지는 의미를 확인시키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부연했다.

오트보쉬 CEO는 스펙터가 한국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오트보쉬 CEO는 “우린 전기화가 롤스로이스에 적합하다고 믿는데, 롤스로이스는 조용함과 강력한 성능이라는 고유 특성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라며 “롤스로이스의 특징인 ‘매직 카펫 라이드(Magic Carpet Ride)’, 물 위를 떠 가는 승차감을 표현한 워프터빌리티(Waftability)‘을 스펙터에서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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