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흉터조직의 비대화 억제 치료법 개발

  • 등록 2024-05-02 오후 5:59:29

    수정 2024-05-02 오후 5:59:2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단국대 연구진이 상처 치료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흉터가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의 발생 원인을 새롭게 규명했다.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연구진들(사진=단국대 제공)
단국대는 교내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의 연구진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켈로이드(keloid)는 외상과 수술 등에 의해 피부가 손상된 후 상처 치유 과정이 과도해지면서 생기는 흉터를 말한다. 켈로이드는 흉터 발생 부위의 조직 장력이 섬유모세포에서 필요 이상의 아교질 섬유를 분비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효과적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고 재발률이 높지만 발생 원인에 대한 심층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의 공동 교신저자를 맡은 김혜성 단국대 죠직재생공학연구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었던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 있어 생역학적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해원 조직재생공학연구원장도 ”켈로이드 흉터는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더 커질 수 있어 그동안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켈로이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을 위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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